흥신소 시작하기 전에 어디서 멈출지도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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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신소 시작하기 전에 어디서 멈출지도 정했어요
처음 상담을 알아볼 때는 언제 시작해야 할지만 생각했어요.
이번 주가 나을지, 조금 더 지켜본 뒤가 나을지, 어느 시점에 단서수집을 시작해야 제가 궁금했던 내용을 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흥신소 상담을 생각하면서 오히려 하나를 더 정해야겠더라고요. 언제 시작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디까지 확인되면 일단 멈출 것인가. 처음에는 끝나는 기준까지 미리 생각해야 하나 싶었어요.
하지만 이 부분을 정해두지 않으면 진행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궁금증 때문에 처음 목적까지 흐려질 수 있었습니다.
# 시작하는 날짜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사실확인을 고민하면 자연스럽게 날짜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신경 쓰이는 날이나 확인해보고 싶은 일정이 있으면 그때 시작하는 게 좋을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저 역시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시작할 날짜만 정해놓고 무엇이 확인되면 이번 의뢰를 마칠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끝이 없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제가 원하는 결과부터 다시 생각했어요
먼저 질문을 바꿔봤습니다.
“얼마나 오래 알아봐야 하지?”보다 “이번에 무엇을 확인하려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니 조금 정리가 되더라고요. 단순한 의심을 모두 해결하는 게 아니라 현재 판단에 필요한 사실이 무엇인지,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이번 진행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것인지 기준을 잡아보는 겁니다.
목적이 분명해야 멈추는 시점도 정할 수 있었어요.
# 진행할수록 질문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어요
처음에는 궁금한 게 하나였는데 상황을 보다 보면 다른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도 확인해야 하나?” “조금만 더 보면 다른 내용도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이어질 수 있죠. 하지만 새롭게 궁금해진 내용과 처음 요청했던 목적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질문이 생길 때마다 범위를 계속 넓히기 시작하면 언제 끝낼지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탐정 입장에서도 종료 기준은 중요합니다
흥신소 현장을 진행할 때도 무조건 오래 확인하는 것이 좋은 조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현재까지 어떤 사실이 파악됐는지, 남아 있는 부분이 정말 필요한지를 중간에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필요한 내용이 충분히 정리됐다면 단순히 무언가가 더 나올 가능성만으로 기간을 계속 늘리는 것보다 현재 결과를 먼저 살펴보는 단계적 절차도 있습니다.
시작 기준만큼 종료 기준도 조사방향을 잡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루만 더’에도 이유가 필요했어요
원하는 만큼 답이 나오지 않으면 하루만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럴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연장을 결정한다면 단순한 불안감보다 추가로 무엇을 확인하려는지, 새로운 근거가 생겼는지, 기존 목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간이나 비용이 달라진다면 추가 진행 전에 조건을 알아보고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요.
# 멈춘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었어요
이 부분도 처음에는 조금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원했던 모든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종료하면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애초에 정했던 목적에 필요한 사실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반대로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억지로 채우기 위해 계속 진행하는 것도 좋은 기준은 아니고요. 처음 세운 목표에 도달했다면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도 하나의 판단입니다.
# 더 궁금해도 방법의 선까지 넓어지진 않아요 사실확인을 계속하다 보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개인 계정이나 비공개 개인정보 등에 권한 없이 접근하는 식으로 방법을 넓혀서는 안 됩니다.
개인정보는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다루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흥신소 추가적인 사실확인을 문의할 때도 궁금증의 크기보다 합법적인 조사와 적법한 정보수집 범위에서 확인이용 가능한 내용인지 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멈추는 기준과 함께 넘지 않아야 할 기준도 필요한 셈입니다.
#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별도로 판단했어요
처음 목적이 달성된 뒤 새로운 질문이 생겼다고 해볼게요. 그렇다고 기존 진행을 그대로 연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내용이 정말 필요한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현재 확보된 사실만으로 먼저 판단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뒤 필요하다면 별도의 목적과 범위를 다시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처음 의뢰와 새롭게 생긴 궁금증이 섞이는 것도 줄어듭니다.
# 결국 시작보다 끝을 정하는 게 어려웠어요
흥신소 알아보기 전에는 시작할 시점만 잘 고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정리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번에 무엇을 확인하려는지, 어디까지 파악되면 목적을 달성한 것인지, 새로운 궁금증은 원래 목적과 관련 있는지, 추가 진행이 정말 필요한지를 함께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필요성이 있다면 그때 다시 범위와 조건을 확인하고 합법적인 조사와 적법한 방법 안에서 필요한 사실만 살펴보는 것 이 중요하고요. 처음 질문은 이랬습니다.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하지만 지금이라면 한 가지를 더 물어볼 것 같아요.
“어디까지 확인되면 이번에는 멈추면 될까요?” 흥신소 알아본다면 조사를 시작하는 날짜만 정하기보다 이번 의뢰를 통해 얻고 싶은 사실과 종료할 수 있는 기준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불필요하게 기간과 범위가 커지는 것을 줄이는 적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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