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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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강다니엘도 분노한 무정자증 남편과 성폭행으로 임신한 아내 결말 퐁퐁남 뜻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비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 부제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탐정들의 영업비밀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 제목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이다. 당최 무슨 얘기일까?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현직 변호사 의뢰인이 탐정을 찾아왔다. 여성 배우자의 일탈행위를 의심해서. 사실 남편은 결혼 5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혼자서 병원진료를 받았더니 "무정자증"이란 말을 듣는다. 깜짝 놀란 남편은 고민끝에 아내에게 이실직고를 하려는데, 아내가 "임신했어"란다. 임신 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아내가 임신? 헐! 하늘이 무너질 일이다.

아내 일탈행위이 의심이 되는 변호사 남편이 탐정을 찾은 이유였다. 이후 아내를 추궁한 끝에 아내는 생일 파티 끝에 클럽에서 놀다가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탐정들이 조사한 아내의 과거와 현재는 "결혼 전에는 온갖 남자들한테 스폰 받아 살았고, 이후 퐁퐁남 변호사를 만났다. 현재는 변호사 남편 돈으로 젊은 남자들을 스폰해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불륜을 원인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아내측에서는 오히려 "남편이 무정자증인 걸 속여 사기 결혼 당했다"고 뻔뻔하게 나왔다.

여기서 놀라면 탐비 애청자 아님 주의! 아내의 불륜남은 성폭행남이 아니었다. 바로 남편의 절친 변호사였다. 그뿐 아니라 그 변호사는 이번 이혼 협의 내내 남편의 변호사를 맡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상대편에게 넘겨왔었다. 데프콘이 화나서 "협력자 아내랑 그러고 싶냐"분노했고 다른 패널 반응 역시 마찬가지였다.

불륜남녀, 이들의 결말은? 결국 절친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징계와 해고를 당했다. 아내는 위자료를 물고 이혼을 당했다. 이 아내는 남편의 절친(?) 변호사 애를 가진 게 플랜 B였다. 현재의 퐁퐁남 변호사랑 헤어진 후 애를 빌미로 또다시 변호사 아내가 되는 게 목표(퐁퐁남 계속 생성)! 결국 친자확인 결과 그 절친의 애가 맞았고, 현재 둘은 애 양육등에 대한 여러가지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게다가 변호사 개업한 그 못된 인간은 수임이 되지 않아 손가락 빨고 있단다. 이게 진짜 벌인거지.

※ 참고로 퐁퐁남 뜻은 남자로서 매력이 없거나 돈만 벌어다 주는 노예 같은, 호구 같은 남편을 의미하는 비하하는 말이다. 이런 남편을 얻은 여자를 퐁퐁녀 또는 퐁퐁부인이라한다. 그래서 탐정단은 아내의 인스타 SNS에서 퐁퐁(거품) 그림을 보고 설거지를 연상했던 이유. 아내의 과거와 주인공 절친과의 불륜 스토리를 지켜본 강다니엘은 "미친x"이라고 속마음이 툭 튀어나왔고, 바로 "앗 죄송합니다"사과했는데 정말 귀엽더라. 어머니를 통해 일일드라마 조기 교육을 받은 결과 정말 추리 촉이 예사롭지 않았다. 큰 웃음을 준 강다니엘 재출연 바랍니다!